하루에도 십수 번 기저귀를 갈고, 물티슈를 뽑고, 이유식을 데우는 육아의 일상.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새 쌓여가는 쓰레기 더미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아이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까?”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제로웨이스트 육아맘’의 첫걸음. 이번 글에서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하는 초보 엄마들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1. ‘완벽한 실천’보다 ‘작은 변화’를 목표로제로웨이스트를 검색하면 거창한 실천 사례들이 쏟아집니다. 쓰레기 한 줌 없이 사는 사람들, 모두 천으로 된 생활용품들. 그런데 우리는 육아 중이에요. 하루가 전쟁처럼 지나가죠.그래서 처음엔 욕심을 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를 찾는 게 중요해요.텀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