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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 친환경 인증으로 고르기 – GOTS vs OEKO-TEX 완전정리 가이드

킨니쿠맘 2025. 6.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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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을 고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순면 100%’, ‘무형광’, ‘안전한 소재’라는 말에 끌립니다.
특히 민감한 아기 피부엔 옷 하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죠.

그런데 표면적으로 비슷한 ‘천연 소재’
정말 환경과 아이 모두에게 안전한지 확인하려면,
‘친환경 인증 마크’를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두 가지 인증이 바로
GOTS (국제 유기농 섬유 인증)OEKO-TEX (오코텍스)입니다.

둘 다 친환경이라는데… 어떻게 다를까요?
육아맘의 시선으로 아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친환경 아기옷 이미지


🟢 GOTS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유기농 소재와 공정한 생산까지 챙긴, 가장 엄격한 인증”

✔ 어떤 인증인가요?

  • 국제 유기농 섬유 기준으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의 친환경성과 윤리성을 검증
  • 전체 섬유의 95% 이상이 유기농이어야 인증 가능
  • 화학물질 사용은 엄격히 제한
  • 공장 근로자 노동권, 안전, 위생 상태까지 점검

✔ 이런 제품에 붙어요:

유기농 아기 내의, 유아용 침구, 출산선물 세트 등
대부분 고가의 ‘프리미엄 오가닉 브랜드’에서 볼 수 있음

✔ 소비자가 알면 좋은 포인트:

  • “전성분 유기농 + 생산 공정까지 착한 옷”
  • GOTS는 단순한 친환경이 아니라 ‘윤리적 소비’까지 포함된 인증
  • 마크에 GOTS 로고 + 인증기관명 + 라이선스 번호가 있는지 꼭 확인!

🟡 OEKO-TEX Standard 100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완제품이 피부에 안전한지 테스트한 인증”

✔ 어떤 인증인가요?

  • 독일에서 시작된 안전 인증으로, 피부에 닿는 모든 직물 제품이 유해 물질이 없는지 검사
  • 100가지 이상 유해물질 검사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잔류염료 등)
  • 원료나 제작 방식보다도 “최종 완제품”이 안전한지를 평가

✔ 이런 제품에 붙어요:

유아용 속옷, 기저귀 커버, 아기 담요, 저가 친환경 브랜드 제품
GOTS보다 대중적이고 가격 접근성이 좋음

✔ 소비자가 알면 좋은 포인트:

  • “친환경 여부보단, 안전성에 초점”
  • GOTS처럼 유기농 여부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피부에 해롭지 않다’는 안심 지표
  • 아기 옷이라면 OEKO-TEX의 클래스 1(생후 3세 미만 전용)을 확인할 것

✅ GOTS vs OEKO-TEX 한눈에 비교

항목 GOTS OEKO-TEX
핵심 기준 유기농 섬유 & 친환경 생산 유해물질 없는 안전성
적용 범위 원료~공정~완제품 전 과정 완제품 상태만 평가
환경 영향 고려함 고려하지 않음
노동·윤리 기준 포함됨 없음
유기농 여부 필수 (최소 70~95%) 요구하지 않음
가격대 비교적 고가 상대적으로 저렴
추천 대상 친환경 & 윤리 소비 지향 부모 피부 안전성 중심 소비자

🌿 어떤 인증 제품을 골라야 할까?

✔ 민감한 신생아용이라면?

GOTS 인증 제품 추천.
피부는 물론, 환경과 생산 방식까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윤리적이에요.

✔ 일상에서 사용하는 유아 옷이라면?

OEKO-TEX 인증도 충분히 좋은 선택.
특히 예민한 아기 피부에 맞는 안전성은 확실히 검증되어 있어요.

✔ 두 인증을 함께 받은 제품도 있어요!

➡ GOTS + OEKO-TEX를 모두 갖춘 제품은
가장 이상적인 선택입니다.
예: 일부 독일, 프랑스 유아 브랜드


💬 마무리하며

육아는 반복적인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이의 피부에 가장 오랜 시간 닿는 ‘옷’은
단순한 디자인보다 ‘성분과 인증’이 먼저여야 하겠죠.

친환경은 지구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실천입니다.
오늘 쇼핑할 때는 가격표보다 작은 인증 마크를 먼저 보는 습관,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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