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근육

사람을 안다는 것

킨니쿠맘 2025. 1. 3. 13:04
반응형

 

제목: 사람을 안다는 것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 (이정식 옮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며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는 인간 심리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된다.  그는 인간이 단지 개인적인 특성과 행동으로만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과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복잡한 존재임을 탐구하고 싶었다. 현대 사회에서 자아와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내면과 행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하고자 했다.

 

  목차 앞에  "피터 마크스에게 이 책을 바친다"라고 적어 놓았는데, 저자는 피터 마크스의 연구와 이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피터 마크스는 브룩스에게 인간 심리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인물로 평가된다. 브룩스는 이를 바탕으로 『사람을 안다는 것』을 집필하게 되었으며, 마크스의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이 책을 헌정한 것이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에서는 인간의 성격과 자아의 형성에 대해 다룬다. . 브룩스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자아의 복잡성을 인정하고, 사회적 맥락에서 자아가 어떻게 변화하고, 그 변화가 인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1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에서는  인간의 성격과 자아의 형성에 대해 다룬다. .

브룩스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자아의 복잡성을 인정하고, 사회적 맥락에서 자아가 어떻게 변화하고, 그 변화가 인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2부 '타인이라는 세계'에서는

인간 관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브룩스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과 갈등을 다루며, 진정한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의 인간 관계를 분석하며, 건강한 인간 관계를 위한 원칙과 방법을 제시한다.

 

 

 

 

 

 

 

 

 

 

3부 '관계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사람들'에서는

사회적 가치와 개인적 성장의 연결을 다룬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어떻게 공동체 내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자신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지를 설명한다.

 

 

 

 

 

 

 

 

p.17
인생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든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경험은 가히 감정의 혁명이었고, 나는 어른이면 누구나 감내해야 하는 상처와 고통을 내 몫만큼 받아들였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때, 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때 내가 느낀 그 감정과 다르지 않다.

 

p.112
다른 사람의 말을 깊이 새겨듣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누군가를 알아간다는것은 곧 말하고 듣는 것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대화자는 쌍방향 소통을 끌어내는 데 달인이다. 훌륭한 대화자는 서로를 이해시키는 상호 탐색을 유능하게 이끄는 사람이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것. 말하는 게 서툰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이다. 

 

p.177
모든 대화의 밑바닥에는 한 가지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실체가 놓여 있다. 우리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공통의 투쟁과 기쁨을 공유한 채로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사회적 갈등과 어려운 대화 와중에도 나는 고대 로마의 극작가 테렌티우스가 했던 위대한 인문주의적 선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나는 인간이고, 따라서 인간적인 것은 그 어떤 것도 나에게 이질적이지 않다."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적인 것을 향해, 상대방이 비록 비인간적이더라도!

 

 

반응형